🏌️‍♀️ ‘장타 여왕’ 방신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시즌 3승으로 다승 선두 추격

경기도 포천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이 환호로 가득 찼습니다. 방신실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사진=News1 제공}

이번 승리로 방신실은 올 시즌 세 번째 정상에 오르면서 다승 부문 공동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앞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스윙 교정 이후 샷 감이 완전히 돌아왔습니다. 장타뿐 아니라 정확성까지 찾은 점이 우승의 원동력입니다.” – 방신실 인터뷰 中

방신실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257.94야드를 앞세워 ‘장타 1위’ 이동은과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특히 18번 홀에서 1.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피날레를 완성했습니다. 🏆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이동은은 후반 세 홀에서 연속 파 세이브에 그치며 2위(12언더파)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성유진은 10언더파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_{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신실은 1라운드부터 꾸준히 5타씩을 줄이며 ‘꾸준함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린 적중률 83%, 퍼트 수 28개라는 안정적 지표가 이를 방증합니다.

올해 KLPGA 투어는 ‘장타 전성시대’로 불립니다. 이동은·방신실·유해란 등 평균 255야드를 넘나드는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주도해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습니다.

투어 관계자는 “방신실의 파워풀한 스윙과 과감한 코스 공략은 갤러리의 체류 시간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방신실은 우승 상금 1억8천만 원과 함께 2년 투어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시즌 상금도 8억 원을 돌파하며 상금 랭킹 2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또한 메르세데스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과의 격차를 45점 차로 좁혔습니다.🏅

경기 직후 방신실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느꼈던 샷 감각을 그대로 유지했다”며 10월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팬들은 SNS에서 #방신실_우승, #장타여왕 해시태그로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골프 팬 커뮤니티 ‘갤러리ON’에는 “방신실 드라이버 스윙 분석 부탁”과 같은 게시물이 급증하며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골프전문가들은 방신실의 장타력과 최근 안정된 숏게임을 바탕으로 메이저 우승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습니다.

이제 관심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와 대상 레이스로 향합니다. ‘장타 여왕’ 방신실이 남은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KLPGA 역사를 새로 쓸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