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더비’ 뜨겁게 달군 스토크 시티 vs 버밍엄 시티…승격 레이스 흐름을 바꾸다

⚽️ 2025-26시즌 EFL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와 버밍엄 시티가 맞붙었습니다. bet365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2만 7천여 관중은 횡풍과 가을비 속에서도 열기를 더했습니다.

스토크 시티 2–0 버밍엄 시티로 종료됐습니다. 홈팀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원정팀은 2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특히 배준호와 백승호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으며 일명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는 점이 국내 팬들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끌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Getty Images

전반 18분, 스토크 시티의 라이언 메이트가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버밍엄 수비진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시도했지만 한 발 늦었습니다.

후반 57분 교체 투입된 배준호^22세가 중앙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반면,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_28세는 선발로 70분을 소화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지만, 동료들의 지원 부족으로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 버밍엄 시티 워런 조이스 감독: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으나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백승호는 미드필드에서 훌륭했습니다만 팀 전체가 더 나아져야 합니다.”

통계적으로도 EFL 챔피언십 승격 경쟁의 추이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스토크 시티는 이번 승리로 승점 12점(4승1패)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레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합니다. 반면 버밍엄 시티는 10위로 내려앉아 플레이오프권과 4점 차를 보이게 됐습니다.

두 팀의 최근 다섯 번 맞대결 전적을 살펴보면 스토크 시티가 3승1무1패로 앞서 있습니다. 이번 승리로 상대전적 우세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국내 팬들에게는 ‘코리안 더비’라는 키워드가 화제였습니다. 지난 시즌 유럽 무대에 입성한 배준호는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주가를 높이고 있고, 국가대표 주전 미드필더 백승호 역시 버밍엄에서 자신만의 색을 입혀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 The Sentinel은 “배준호가 승격을 향한 스토크 시티의 야망에 날개를 달았다“고 평했습니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WhoScored는 배준호에게 평점 7.8, 백승호에게 6.9를 부여했습니다.

다음 일정도 주목할 만합니다. 스토크 시티는 1주일 뒤 웨스트 브로미치 원정을 떠나고, 버밍엄 시티는 홈에서 헐 시티를 상대합니다. 승점 확보 여부가 중·상위권 판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번 경기로 스토크 시티는 공격 다변화, 버밍엄 시티는 중원 재정비라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양 팀 모두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남은 시즌 동안 치열한 레이스를 이어갈 것입니다.

👀 경기 다시보기 및 하이라이트는 스카이스포츠 플러스 OTT 서비스에서 제공되며, 해외 팬들은 EFL 공식 유튜브 채널 클립으로 무료 시청이 가능합니다.

결국, ‘코리안 더비’라는 화제성과 EFL 챔피언십 승격 경쟁이라는 실질적 가치가 맞물려 이번 스토크 시티 대 버밍엄 시티 경기는 2025-26시즌 초반 최대 빅이슈 중 하나로 기록됐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의 유럽 무대 활약을 면밀히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가장 빠르고 깊이 있는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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